[뉴스큐브] 태풍 '하이선' 영향…산사태·침수 피해 속출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까지 한반도를 강타함에 따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간판과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거나 신호등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고 하천 범람위험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의 현재 위치와 그에 따른 대응책은 무엇인지, 자세한 소식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본부장, 정상만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고, 특히 직접 영향을 받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강풍과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재 태풍 하이선의 위치는 어디에 있고, 또 앞으로 특히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디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특히 이번 태풍의 경우, 일본 열도를 거칠 당시 최대 순간풍속이 60m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긴장감이 더욱 높은 상황인데요. 최대풍속이 60m면 가옥도 무너뜨릴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반도로 넘어온 하이선의 현재 위력은 어느 정돈가요?
이미 오늘 오전 하이선이 강타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강풍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특히 만조까지 겹치면서 폭풍해일에 범람까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울산은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이 범람 위기에 놓였는데요. 범람 위험 지역 주민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특히 고층빌딩이 많은 부산에선 이른바 빌딩풍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앞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깨진 유리창을 아직 복구하지 않은 곳도 있어 더욱 우려스러운데 빌딩풍의 경우엔 일반 태풍보다 그 위력이 더욱 강하지 않습니까? 고층빌딩에 사는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할텐데요?
특히 이번 태풍의 경우엔 출근 시간대에 강타하면서 부산에선 출근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는데요. 오늘과 같이 출근 시간대에 태풍이 강타하는 경우, 출근 시간 조정도 필요해 보이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태풍이 중심과 가까운 동쪽 지방과 동해상의 피해가 큰데요. 서쪽 지방 역시 안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서쪽 지방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지도 짚어주신다면요?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선 다소 안심하고 외출을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벌써 2주 동안 태풍이 세 번이나 왔습니다. 올해 태풍이 굉장히 잦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 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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